경북도는 1일 경산 실내체육관에서 김관용 지사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3,500여명의 도내 자원봉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2009 경북도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한다.

도는 이날 2009 자원봉사대상 수상자 6명 등 한 해 동안 자원봉사활동에 공이 많은 자원봉사자 및 기관·단체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자원봉사박람회 및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이날 대회 처음으로 역대 자원봉사대상 수상자들을 초청, 자리를 더욱 빛내고 녹색성장과 자원봉사를 생활문화로 승화하는 결의를 다짐하는 자전거 퍼포먼스도 펼친다.

자원봉사자대회와 병행해 개최하는 자원봉사박람회에는 도내 기업, 대학, 지역 등 33개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하며,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방과 후 교실, 다문화가족을 위한 일촌 맺기 자원봉사, 부부봉사단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들을 선보인다.
 
김 지사는 이날 자원봉사는 지역의 소통과 통합을 위한 열쇠이며, 자원봉사자는 한 뼘이라도 여럿이 함께 손을 맞잡고 나아가는 담쟁이 넝쿨 같은 사회의 가치변화를 이끌어내는 주인공임을 강조하고, 나눔과 봉사를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 및 단체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2009-11-30 16:58:16 / 윤상원 기자(ysw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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