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주요 정책 및 사업 추진은 투명성과 책임지는 행정구현을 위해 '행정실명제,를 실시한다 고 1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민의 권리와 의무사항 및 복지증진 등과 관련된 정책 및 복지증진 정책의 1억원이상 용역 및 연구사업, 10억원이상 건설사업 등 도가 추진하는 각종 정책과 사업은 담당공무원의 실명을 공개하는 정책실명제를 실시한다는 것이다.

경북도는 예산이 투입되는 공사 및 도민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제도 등에 책임성을 확보하고 정책 입안 및 집행은 참고자료로 활용할수 있도록 '정책자료집'을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경북도는 지난10일 '경상북도 정책실명제 운영규칙(안)'을 제정, 도민 등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입법예고 했다.

또 "정책실명제가 정착되고 실명화가 이뤄지면 공무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일해 행정의 신뢰성을 크게 높일수 있는 계기가 된다"며 "실명 대상자는 원칙적으로 정책의 내용에 따라 입안자나 최종결재자,설계자,감독자,준공검사자를 포함 하는 등 정책실명제를 확대 시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8-11-13 14:26:30 / 김기원 기자(kkw@ugn.kr)

김기원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