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가스(대표 정충영)가 국내 최대규모의 타워형 태양열 발전소를 2011년 9월 까지 대구 지역에 건립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성그룹(회장 김영훈)은 지식경제부 가 '200kw 급 중대형의 타워형 태양열 발전시스템 개발'사업의 주관기업으로 주력 계열사인 대구도시가스를 선정 함에 따라 에너지 기술연구원을 위탁연구기관으로 하여 디아이씨·씨엠에스테크·맥테크 등 3개 업체와 공동으로 태양열 발전기술개발사업에 나선다 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 연말부터 3년간 116억원(정부출연금 71억5000만원, 민간부담 45억원)이 투자 되는데 최소 2만3000㎡ 부지에 60m 높이의 타워형 태양열 발전소가 건립되며, 장소는 대구와 인근지역을 물색중이다.

대성그룹 김영훈 회장은 "정부의 태양열 발전 사업과제에 대구도시가스가 주관사업자로 선정된 것은 그동안 청정에너지 보급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기술력을 축적해온 결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의 태양열 발전사업자라는 선도적 지위에 오르게 됐고 이로 인해 태양광, 풍력등의 신재생에너지 자원을 이용한 사업도 적극전개해나가며 글로벌 신재생에너지를 그룹차원에서 성장 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성그룹은 자체개발한 신재생에너지 솔루션 '솔라원시스템'을 적용하여 몽골 수도 울란바토로 인근에 그린에코 에너지파크를 조성중에 있다.

2008-12-20 10:22:35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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