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산삼 배양근이 남성의 성 발기력, 사정력, 오르가즘 등 전방위적인 성기능 향상 효과를 가진 것으로 밝혀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비뇨기과 이형래 교수는 지난 16일 자신의 '산삼 배양근의 발기부전 치료 효과에 때한 연구' 논문이 2009년 2월호 아시아 남성학 저널(SCI 등재 유수저널)에 보도 소개된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이 논문을 통해 6개월 이상 지속된 성발기 저하 환자에게 한국의 산삼배양근 추출물을 투여했을 때 현저한 발기부전 개선 효과를 보였다며, 세계 최초로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이번 임상 실험에서 총 143명의 발기 기능 저하 환자를 대상으로 8주동안 산삼 배양근 추출물 복용군에서 발기능력 점수가 29,7에서 39,8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산삼 배양근이 발기 기능 향상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특히 발기능력, 극치감 능력, 성적욕구. 성교 만족도, 총체적 성 만족도 등 5가지 부문 모두에서 의미 있는 점수가 높아 졌다.

이형래 교수는 "산삼배양근이 발기부전 치료뿐만아니라 발기능력, 극치감능력, 사정능력, 심리적인 만족감 등 전반적인 성기능 향상에 탁월하다"면서 "이번 논문을 통해 우리나라 산삼이 발기부전증 개선 효과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국제적으로 알릴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고 말했다.

2008-12-20 11:20:30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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