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 11개 지구 중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개발 조성사업의 시행사가 한국토지개발공사로 첫번째 선정됐다.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청과 경북도, 영천시는 29일 경북도청에서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개발사업 시행사인 한국토지개발공사와 MOU를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한국토지개발공사는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개발계획 변경과 실시계획 수립, 사업시행을 위한 조사·설계 등을 수행하고 경북도와 영천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실무 테스크포스 구성 및 행정적인 업무지원을 전담하게 된다.

영천 하이테크파크는 대구~포항 고속도로 북영천 IC 인근인 중앙동과 화산면일대 163만평 규모로 4,530억원이 투자 되며 2020년 준공 예정이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청이 11개 지구 중 영천에서 그 첫 시행사와 협약식을 가지게 되어 이 사업은 본격적으로 추진되게 됐다면서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2008-12-29 21:36:45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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