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올 상반기 공사는 긴급입찰로 실시하고, 공사 대금 지급도 1~2일내로 지급 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다소 주춤한 예산 조기 집행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인건비와 기본경비를 제외한 모든사업을 비상집행 체제로 전환 한다 고 밝혔다.

따라서 예산집권한을 확대키로 하고 원가심사 범위 완화 등 지방회계제도와 절차를 개선해 실물경기 부양에 총력을 다한다는 것이다.

우선 신속한 대금지급을 위해 각종 대금지급 기간을 현행 7일에서 1~2일로 단축하고 착공과 동시에 사업자가 요구하는 공사비의 70%를 선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를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또 올 상반기에 발주 하는 사업은 모두 긴급입찰로 실시해 평균 10~40일 걸리던 입찰기간을 5일로 단축시키며 이와함께 지방비 매칭 국고보조사업의 경우 보조금으로 우선 사업을 발주하고 향후 지방비가 확보되면 추가계약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밖에 시·군에서 발주하는 종합공사는 추정금액 5억원에서 10억원이상, 전문공사 3억원에서 5억원이상, 기술용역 2억원에서 3억원 이상으로 계약원가 심사범위를 완화하고 처리기간도 10일에서 5일로 줄인다.

2009-01-25 12:13:26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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