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경북도사회복공동모금회는 23일 오전 도청에서 '희망2009 나눔캠페인'모금목표 달성식을 가지고 ,10년 연속 목표액 달성을 자축했다.

경기침체로 성금 모금이 어려울 것이라는 당초 예상을 넘어 모금액이 지난 20일 현재 80억2,000만원으로 전년대비 11% 증가해, 서울에 이어 전국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십시일반의 기부 확대로 기부 건수도 지난해 보다 무려 30%나 늘어난 3만7,329건을 기록했으며 개인 사회단체 등의 소액기부가 전체 모금액의 67%이상을 차지해 지역민들의 훈훈한 이웃사랑 저력을 보여 주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사랑의 온도를 100도까지 올려준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사랑실천이 올해도 이어지길 바란다" 고 말했다.

2009-01-25 19:02:24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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