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무료 문화 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져 가족 나들이 객들은 즐거운 설을 보냈다.

대구 달서구 첨단문화회관에서 24일 부터 4일간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널뛰기 등 전통문화 체험행사가 펼쳐지고 있으며 야외광장에서는 연 만들기 및 날리기 체험 행사 오후 2시부터 무료 영화상영을 한다.

수성아트피아에서는 26일부터 오후 2시, 5시엔 명작 영화 상영과 베를린 필하모니오케스트라가 연주되고 27일에는 프랑스 명작영화 등 설맞이 명품 가족영화가 무료로 상영되는데 입장권은 로비에서 선착순 1인 1매씩 배부한다.

또 대구국립박물관에서는 설맞이 전통문화체험과 공연을 마련, 25일 오후 2시 대강당에서 타악퍼퍼먼스'천년의 소리'가 있었으며 26~27일에는 떡메치기 체험장과 전통음식 시식 등의 코너가 큰인기를 차지하고 있다.

이밖에도 사물놀이 공연을 비롯 차와 떡국, 다식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전통 문화행사가 전개 되어 큰인기를 차지했다.

C&우방랜드는 26일부터 2일간 민속놀이 한마당과 복 깨비깨비 퍼레이드로 가족 방문객 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2009-01-26 21:42:28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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