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가장 취약지역인 대구 경북 민심잡기에 본격나선 가운데 지역의 민심은 좀처럼 움직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이 최근 2010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 경북 지역의 교두보 마련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 13일 민주당 대구·경북 시·도당이 첨단의료산업복합단지 유치단을 구성하고 이어 26일에는 지역출신 추미애·김부겸 의원을 중심으로 '대구사랑 국회의원모임' 결성식을 가진다.
'대구사랑 국회의원 모임'에는 대구와 경북에 연고가 있는 민주당의 추미애·김부겸·이미경·전혜숙·박은수 의원을 비롯 문희상·천정배·이용섭·이낙연·송영길·김진표·이광재·조배숙 의원등 최고위원과 중진 의원등 총 16명이 대거 참여했다.
이 모임은 대구시당 지역위원회와 체육대회 및 등반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국회의원 제2지역구 결연사업'을 펼치고, 지역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지역 직능단체와 상임위별 정책간담회도 개최한다는 것이다.
추미애 의원은 "대구·경북사랑 국회의원 모임을 활성화시켜 지역민들이 정치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2009-02-27 09:38:24 /
김기원 기자(kkw@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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